경제·금융

율촌화학, 캐리어 테이프 독점공급 계약

율촌화학 관계자는 『1년여의 까다로운 품질, 기술테스트에 합격, 이달부터 ASE사에서 사용하는 캐리어테이프를 전량 공급하기로 했다』며 『금액으로 연간 30억원 수준이지만 세계최대의 정보통신기기업체인 모토로라사의 까다로운 품질테스트를 통과한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캐리어테이프는 전자부품 생산자동화에 필수적인 포장재로 소형의 부품을 릴(REEL)형태로 포장하여 운송, 보관이 편리하고 완제품의 자동연속조립을 가능하게 해준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ASE는 모토로라사가 아시아지역에 필요한 전자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구 모토로라코리아를 지난해 인수, 생산제품을 전량 모토로라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1,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율촌화학은 향후 전자부품의 포장형태가 캐리어테이프로 통일되는 추세로 볼때 2003년까지 이 부문에서 3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릴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02)820-8460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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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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