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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미니' 7월 서초동 첫 공급

공급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형<br>도심주택문화 새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주목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도시형생활주택 '롯데캐슬 미니' 의 내부 모습.

SetSectionName(); '롯데캐슬 미니' 7월 서초동 첫 공급 공급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형도심주택문화 새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주목 서일범 기자 squiz@sed.co.kr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도시형생활주택 '롯데캐슬 미니' 의 내부 모습.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형 건설업체가 짓는 도시형 생활주택 브랜드로 관심을 끌고 있는 '롯데캐슬미니'가 오는 7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4일 주택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7월 서초동에 도시형 생활주택 모델하우스를 열고 롯데캐슬미니의 구조를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캐슬미니의 구조는 특히 이후 공급될 도시형 생활주택의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여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캐슬미니는 모두 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형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의 한 관계자는 "주차장 설치의무 완화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기본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 틀 안에서 기존 원룸과 다른 주거형태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롯데캐슬미니가 도시형 생활주택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규제완화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해당 사업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사업 모델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구당 0.2~0.5대로 완화되는 주차장 의무설치 기준을 새로 짓는 원룸형 주택에 적용할 경우 현재 4~5%선인 다세대주택의 임대수익률이 7~8%선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예측이다. 같은 면적의 대지 위에 더 많은 가구를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기호 솔빛건축사사무소 부장은 "현재 서울시내에서 컨설팅 의뢰를 받은 사업만도 10건이 넘는다"며 "시행사나 땅주인들의 관심이 높아 시범사례만 나오면 사업규모가 급팽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을 수 있는 강남 역세권 주변 땅값 역시 최근 3.3㎡당 500만~1,000만원씩 호가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임대사업을 노리는 땅주인이나 시행사와 달리 시공업체들의 관심은 미지근하다. 특히 롯데건설을 제외한 대형 건설업체들은 이 사업에 대한 검토를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단지가 150가구를 넘을 수 없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특성상 사업규모 자체가 작은데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요지의 땅들은 땅값이 비싸 사업성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S사의 한 관계자는 "시공사 입장에서는 작은 집 여러 채를 짓는 것보다 큰 집 하나를 짓는 게 더 이익"이라며 "관련 브랜드를 출시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말했다. 롯데캐슬미니 역시 낮은 사업성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의 한 관계자는 "높은 땅값과 치솟는 공사비를 감안하면 사업성이 대단히 낮다"면서도 "일반적인 임대사업이 아닌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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