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란 어소시에이츠 대표가 오는 24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한ㆍ프랑스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수아 데스쿠에트 대사로부터 프랑스 국가공로훈장을 받는다.
한 대표는 그동안 고속철(TGV)과 무궁화위성을 발사한 아리안스페이스 및 인천 신공항 등과 관련한 한ㆍ프랑스 합작사업의 성사에 기여했으며 한국기업들의 프랑스 시장 진출을 돕는 한편 프랑스 언론에 한국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한 대표는 지난 90년 프랑스 상원의 한국대가전, 반 크립 아펠 미술관 서울전시회 등 양국간 문화교류에도 기여했으며 86~87년 파리에서 한국 출신 입양아들에게 한국문화 및 언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방콕(타이)=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