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13일 당내 인터넷방송에서 9년 만에 방송 진행자로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유 대표는 이날 당 대표로서는 이례적으로 인터넷 방송국인 ‘참여방송국’에서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2년간 MBC ‘100분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 대표는 박자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과의 인터뷰에서 대학생 등록금 문제를 다뤘고, 이어 한 신혼부부와 전화연결에서 전ㆍ월세난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유 대표는 등록금 촛불집회에 대해 “지난 정부 국무위원으로서 반성한다. 그때 학생들이 좀 더 세게 의사를 표현해 줬더라면…”이라며 자성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인 ‘비핵개방3000’은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남북간 대화채널 재가동을 요구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