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생건·현대모비스 'DJSI 월드지수'에 등재

DJSI 코리아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등 9개 기업 추가

LG생활건강과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성(DJSI) 월드지수’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생산성본부는 8일 미국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 등이 유동자산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전세계 2,500개 기업 중 상위 342개를 선정한 DJSI지수에 포함된 국내 기업이 지난해의 14곳에서 올해 16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LG생건과 현대모비스가 지수에 새로 편입된 가운데 삼성SDI는 8년 연속, 포스코는 7년, SK텔레콤은 4년 연속 등재됐다. 특히 롯데쇼핑과 현대건설은 2년째, 삼성전자와 KT는 각각 타이완 반도체와 텔레포니카라는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월드 섹터 리더(Wrold Sector Leader)로 선정됐다. 아시아 태평양 600개 기업 중 산업별 최상위 20%의 기업만 편입되는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는 강원랜드와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중공업, 호남석유화학 등 4개 기업이 신규 편입되고 SK와 웅진코웨이가 제외돼 국내 기업 수는 총 30개로 작년보다 2곳 증가했다. 이밖에 올해 산업별 최고 기업을 선정하는 산업최우수 기업에는 동부화재와 웅진케미칼 등 29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편 국내 기업 가운데 꼽은 DJSI코리아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지난해 대비 3곳이 늘어난 총 52개로 집계됐다. 새롭게 등재된 기업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우리투자증권, 강원랜드 등 9곳이며 대우조선해양 등 6곳은 탈락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