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3일부터 도봉산 정상 부근 Y계곡 구간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일방통행이 실시된다. 전국 국립공원 등산로에서 일방통행제가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일부터 도봉산 Y계곡 구간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포대능선에서 신선대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방통행 실시는 지난해 1월 국립공원의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 탐방객의 급증으로 정상부에 위치한 Y계곡의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지자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통행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