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 개표 중간집계 결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후보의 승리가 거의 확실해졌다.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6시2분 현재 1천300만표의 집계만 남겨둔 상태에서 유도요노 후보는 약 6천500만표를 얻어 약4천100만표를 얻는데 그친 메가와티 대통령에 앞서있다.
한편 메가와티 대통령은 개표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도 아직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메가와티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고 입법기관인 '국민자문회의' 연설을 통해 선관위의 공식발표가 있을 때까지 참고 기다려 줄 것을 국민에게 촉구했다.
(자카르타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