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경제 부진과 대형주의 성장성 우려로 전주 보다 하락했지만,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여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한 주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7일 오전 공시된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 동안 0.25%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3.9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가 1.19%, 일반펀드가 1.08% 상승했다. 반면 대형주의 부진으로 K200인덱스펀드는 -1.36% 수익률로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주·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들은 강세를 보였지만, 삼성그룹주와 현대그룹주 등 대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약세를 보였다.
국내주식형펀드 중에서는 KRX헬스케어(Health Care)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펀드가 한 주간 7.68% 급등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F'펀드는 6.84%, 일반주식형인 '라자드코리아 (주식)클래스A' 펀드는 6.57%의 수익률을 기록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상장지수(주식)' 펀드는 -4.81%로 부진했고, '삼성KODEX삼성그룹주 상장지수[주식]' 펀드도 -4.60%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채권형펀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등의 영향으로 한 주간 0.03% 하락했다. 초단기채권펀드가 0.03% 수익률로 유일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박주영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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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