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 서인건설 또 우수업체로 선정

광주 서인건설(대표 김두현·49)은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지난 96년 2월 내장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2000년 2월에도 내장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됐다.이 건설회사는 주공이 시공하는 건설공사에 참여한 전국 80~100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시공능력평가에서 내장 부문 우수업체로 두번이나 선정됐는 데 이는 극히 드문 일이다. 단열과 벽체마감·도배·천장방음·바닥공사 등 아파트 실내장식을 전문으로 하는 서인건설은 94년 여수 무선지구 아파트 공사를 계기로 주공과 인연을 맺은 후 큰 영예를 두번이나 안았다. 서인건설은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전국을 무대로 한 공사수주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공사실적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기술개발에 전념한 것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며 『중앙의 1군업체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건설시장 개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실내건축과 토공·철근콘크리트·철물·상하수도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서인건설은 지난해 3월 ISO9002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광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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