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용산 파크타워·씨티파크 '술렁'

"국제빌딩3구역 분양가 3.3㎡당 3,800만원선"<br>"후광효과 보자" 매물 거둬들여<br>씨티파크 오피스텔은 씨 말라


SetSectionName(); 용산 파크타워·씨티파크 '술렁' "국제빌딩3구역 분양가 3.3㎡당 3,800만원선""후광효과 보자" 매물 거둬들여씨티파크 오피스텔은 씨 말라 김상용기자 kim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제빌딩 3구역 분양가가 3.3㎡당 3.800만원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매물들이 하나 둘씩 들어가고 있어요." (용산 파크타워 인근 J 공인중개사) 오는 4월로 예정된 국제빌딩 3구역 일반 분양을 앞두고 인근 용산 파크타워와 씨티파크 매물들이 다시 거둬들여지고 있다. 높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이는 국제빌딩 3구역 분양의 후광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7일 용산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국제빌딩 3구역의 분양가가 용산 파크타워와 씨티파크의 급매물보다 3.3㎡당 400만원가량 높은 3,8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아직 입주 1~2년 밖에 안된 새 단지인 파크타워와 씨티파크 매도희망자들이 부동산 매물을 국제빌딩 3구역 일반분양 이후로 늦추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파크타워 인근의 한 중개사 관계자는 "아직 파크타워와 씨티파크의 급매물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갈수록 국제빌딩 3구역의 일반분양이 이뤄진 뒤 매물을 내놓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파크타워의 158㎡형은 16억원, 씨티파크 143㎡형은 13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3.3㎡당 각각 3,400만원과 3,200만원 수준이다. 국제빌딩 3구역 분양 예상 가격과는 3.3㎡당 400~600만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씨티파크 오피스텔의 경우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국제빌딩 3구역의 일반 분양분 오피스텔 122㎡형(실사용면적 50㎡)의 경우 3.3㎡당 분양가격이 1,500~1,600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보여 씨티파크 오피스텔 가격도 치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사용면적 50㎡인 122㎡형 오피스텔의 가격은 실사용면적으로 환산할 때 3.3m당 최소 3,700만원에 달한다. 씨티파크의 60㎡형 오피스텔(실사용면적 33㎡)의 최근 매물은 2억9,000만원 수준이었다. 실사용면적 33㎡로 환산하면 3.3m당 2,900만원이다. 국제빌딩 3구역 오피스텔 가격과 3.3㎡당 800만원의 차이를 보인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3구역 오피스텔의 전용률은 계약면적의 45% 수준으로, 씨티파크의 60%수준보다 많이 떨어진다"며 "씨티파크 오피스텔 61㎡형이 불과 1달 전에 2억9,000에 나왔지만 보유자들마다 3구역 분양 이후로 매도 시기를 조절하겠다며 매물을 걷어들여 물건이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3구역 분양보다 씨티파크 물건 등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 전화가 더 많다"며 "3구역 일반 분양가가 최종 확정되면 매수자들이 씨티파크 등으로 급격하게 옮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용산은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분양 성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여 주변 가격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주변 4개 구역(9만1,815㎡)은 지난 2006년 '국제빌딩 주변 특별계획 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용적률 637~800%가 적용돼 고밀도 개발될 예정이다. 이들 4개 구역 중 3구역이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며 나머지 구역은 조합의 사업 추진속도에 따라 일반 분양이 이뤄지게 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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