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이하 하락
수도권(서울 제외) 분양권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주전보다 0.16% 가격이 하락했고 평형ㆍ지역에 상관없이 분양가 이하로 나온 급매물만 늘고 있는 추세다.
남양주ㆍ구리 등은 입주를 앞둔 단지에서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분양권 값이 크게 떨어진 지역이다. 구리 토평지구 금호 51ㆍ62평형은 2주전에 비해 1,000만원 정도 값이 내렸다. 남양주 역시 도농 부영그린타운 입주로 인해 분양권 값이 약세로 돌아섰다.
동아건설 부도 발표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용인 구성면 동아솔레시티는 공사가 재개되면서 매수 문의는 다소 늘어지만 가격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밖에 광명ㆍ광주 등도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권 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