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은 식품관인 고메이494에서 제일모직 브랜드 ‘에피타프’패션쇼를 9일 오후 플래시몹 형태로 연다고 밝혔다.
이날 패션쇼는 9명의 모델이 에피타프 의상을 입고 고메이494에서 쇼핑을 하다 시간에 맞춰 일제히 쇼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워킹 중간에 고메이494 쉐프와 함께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식품관 메인통로에서 모델들이 고객들과 사진촬영시간을 마련하는 등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에피타프는 지난해 갤러리아명품관에 처음 입점한 브랜드로 20~30대 여성들이 주 수요층이다.
갤러리아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감각적인 고메이494의 내부 공간 디자인 등을 활용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