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지난 1월 출시한 `라네즈 데일리 딸기 요구르트 팩`이 두달만에 국내에서 7만개, 홍콩에서 3만개 등 모두 10만개(11억원 상당)가 팔렸다고 2일 밝혔다.
태평양 제품 가운데 출시 두달 만에 판매개수 10만개를 달성한 것은 지난 97년3월에 출시한 `아이오페 레티놀 2500`에 이어 두번째다.
회사측은 라네즈가 입점한 홍콩의 8개 매장에서 인기가 좋아 상반기중 중국 상하이 현지법인에서 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태평양은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40여개인 라네즈 브랜드 입점 매장수를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으로 확대해 80여개로 늘려 아시아를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정영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