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거구획정위 활동 중단 선언… 27일 표결 처리 불투명

국회 선거구획정위는 25일 “정치권이 명확한 (선거구)획정기준을 제시할 때까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기 선거구획정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권에서 지역구 의원수 242석안과 227석안 등 2개 안을 동시에 만들라고 요구하는 것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야 4당 총무들이 합의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선거법안 표결 처리는 불투명해 졌으며 표결 처리를 하더라도 내달 2일 본회의에서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박관용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4당 총무 회담을 소집해 의원정수 문제에 대한 최종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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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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