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가대교 건설사업 본격화

거가대교(조감도) 건설사업이 본격화 된다. 거가대교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와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천가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8.2㎞의 왕복4차로 연결 도로. 부산시와 경남도는 18일 부산시청에서 김혁규 경상남도지사와 안상영 부산광역시장, 건설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시행자인 GK주식회사는 ㈜대우건설을 주간사로 대림산업㈜ㆍ두산건설㈜ㆍSK㈜ 등 9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회사이다. 총 사업비는 2조원이 넘는다. 1년간 실시설계를 마친 후 2004년 4월 착공하며 2010년 3월 완공 후 경남도와 부산시에 기부채납 돼 사업시행자에게 40년간 운영권을 주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김진영기자, 창원=황상욱기자 kj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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