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북한산성 가치 알리기 사업 추진

경기도가 본격적으로 북한산성 가치 알리기에 나선다.

도는 경기문화재단과 손잡고 무관심 속에 저평가되어 온 북한산성의 문화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북한산성 문화교육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번 문화교육 사업을 위해 북한산성 명소 가운데 하나인 ‘수구산장’의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이를 '북한산성정보교육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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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정보교육센터’는 북한산성의 참 모습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북한산성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체험 및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역사해설, 현장탐방 및 체험, 명상수련 등 참여자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일반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퇴직교원들로 구성된 평생교육단체인 ‘고양시 교육삼락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상시 역사해설 프로그램인 ‘아하 북한산성 제대로 알고 등반하자’를 개설, 운영한다.

이와 함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특화사업으로 ‘휴(休)! 북한산!’ 같은 명상수련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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