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BC심포니 내달 15~16일 내한공연


SetSectionName(); BBC심포니 내달 15~16일 내한공연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영국의 명문 교향악단인 BBC 심포니오케스트라(사진)가 현대캐피탈의 초청으로 내달 15~16일 내한공연을갖는다.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지원하는 BBC심포니는 세계적인 클래식 축제 'BBC 프롬스(PROMS)'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자연스럽고,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는 교향악단이다. 체코 출신의 지휘자 이리 벨로흘라베크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내한 공연은 공원과 콘서트홀에서 한 번씩 총 두 차례 열린다. 15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첫날 공연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클래식을 감상하는 '파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파크 콘서트는 8주에 걸친 BBC 프롬스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런던 하이드파크 공연을 따온 것. 공연장으로 간단한 음식을 가져가는 것도 허용돼 가족과 친구끼리 모여 나들이 기분도 내고,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중 서곡,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A단조',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지정 좌석이 주어지는 티켓은 가격이 3만~8만원으로 책정됐으며, 4인 가족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감상하는 패밀리석은 9만원, 좌석 없이 공연장 맨 뒤에 매트를 깔고 보는 피크닉석은 1만원에 판매한다. 주최측은 비가 오면 관객에게 무료로 비옷을 제공한 채 공연을 진행하며,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때만 공연을 취소하고 환불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6일 저녁 8시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전통적 방식의 공연을 연다. 티페트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판타지아 콘체르탄테',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협주곡 D단조', 브람스의 '교향곡 4번' 등 묵직하고, 장엄한 정통 클래식 작품들로 무대를 꾸민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협연자로 나서 BBC 심포니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회원이거나,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준다. 1588-0360.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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