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7일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중장기적으로 시장 건전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을 은행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는 "주택담보대출 시장 성장성이 이미 한계에 도달한데다 이번 조치로 내년 부동산 가격 하락이 3%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미치는 악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오히려 대출시장 건전성 확보에 기여해 악재 반영이 모두 끝날경우 은행주 제2의 재평가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내수 회복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신한지주와 국민은행을 업종내 최고 선호주(top pick)로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