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사진) 여사가 7일 인터넷에 ‘포토에세이’ 코너를 개설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김 여사가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www.president.go.kr)와 연결되는 포토에세이 사이트 ‘나눔이 행복입니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주로 김 여사가 불우이웃 등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외부 봉사활동 사진과 발언 등이 소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처음 개설된 포토에세이에는 지난해 말 사랑의 김장 행사와 크리스마스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을 담은 사진 28장이 게재됐다. 김 여사는 지난해 대선 당시 직접 인터넷 블로그 ‘가회동 이야기(blog.naver.com/mb_house)’를 운영했으나 이 대통령의 취임 직후인 2월28일 네티즌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운영을 중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포토에세이에는 김 여사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다양한 활동을 주제나 시기별로 엮어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