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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21일 27개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4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구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소장을 비롯해 삼지건설(주) 등 4개 최우수 협력사와 17개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또 성과공유 우수 협력사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 협력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성과 공유제란 대기업과 협력사가 합의한 공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기업이 이를 지원해주고, 그 성과를 같이 공유하는 계약 모델이다. 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업 수립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두산건설은 2012년 성과공유제 도입을 위한 과제 목록을 정부에 제출했고, 업계 최초로 정부로부터 이를 승인하는 과제확인서를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성과공유 우수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포상도 업계 최초다.
양희선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건설경제 침체로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상호 간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과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 및 소통에 힘써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