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신성재 사장을 비롯한 현대하이스코 임직원과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엑손모빌ㆍBPㆍ쉘 등 관계사 임직원, 현지 금융권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1979년 울산 강관공장 준공 이후 미국시장에서 유전개발용 강관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 지역에 대한 강관수출을 전담하는 휴스턴법인을 1982년 설립했다.
법인 설립 이전인 1981년 10만톤 규모였던 대미 수출물량은 법인을 설립한 1982년 19만톤, 이듬해인 1983년엔 26만톤으로 확대됐다. 매출규모도 1981년 약 1,200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3,500만달러로 법인 설립 이후 30년간 약 20배 증가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세계 석유시장의 최대 허브인 휴스턴 지역에서 30년간 꾸준히 영업실적을 신장시켜 온 것은 제품에 대한 세계시장의 신뢰가 바탕이 됐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