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골프 전문기자ㆍPD 총 50명을 대상으로 올해 골프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최경주가 1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1승을 포함해 2승을 수확한 최나연이 2위로 나타났다.
최경주는 올해 PGA 투어 우승은 없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국내 대회를 통해 휴대폰 소음, 담배 연기 없는 성숙한 갤러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다양한 자선활동으로 골프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3위는 허광수 대한골프협회 회장, 4~6위는 LPGA 투어 상금퀸 박인비,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 PGA 투어 신인왕 존 허가 차지했으며 7위는 문경안 볼빅 회장, 8위는 박세리, 9위는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10위는 윤세영 SBS 명예회장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