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2015 대한민국 가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부문은 자유부문과 기업지정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유부문은 양산화가 가능한 가구디자인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지정부문은 한샘, 현대리바트, 퍼시스, 에넥스, 에몬스, 일룸 등 후원업체가 지정한 가구디자인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출품대상은 침실용·주방용 등 가정용 가구, 아동·어린이 가구, 기능성 의자·캐비닛 등 사무용 및 학교 가구 등으로 실용적인 작품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는 8월 20일까지 경기도가구산업 홈페이지(http://www.gfi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대상 1작, 최우수(기업상) 6작, 특선(언론상) 1작, 우수 2작, 장려 8작, 입선 40작을 최종 선정한다. 대상 500만원, 최우수 및 특선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 등 모두 3,800만원의 상금이 주어 진다.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은 오는 11월 5∼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G-FAIR KOREA’에서 시상 및 전시할 예정이다. 최우수(기업상) 수상 시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2015 대한민국 가구 디자인 공모전은 경기도가 가구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