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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올 뉴 카니발(미국명 세도나)이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5 베스트 인테리어 톱 10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올 뉴 카니발의 마감성, 편의성, 인테리어 소재, 인체 공학성, 안전성, 디자인 미학 등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42개의 차종을 비교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워즈오토는 “올 뉴 카니발은 개성 있는 실내 디자인과 함께 다리 받침이 적용된 2열 라운지 시트 등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공간과 더불어 공간 활용성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카니발은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주도한 ‘디자인을 통한 혁신’을 추구한 차”라며 “개성 있는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1년 K5, 2013년 K3, 2014년 쏘울에 이어 올해 올 뉴 카니발까지 총 4회에 걸쳐 워즈오토의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받았다.
워즈오토는 80년 넘게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뉴스, 산업데이터, 산업분석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매년 워즈오토 10대 인테리어, 워즈오토 10대 엔진 등을 발표한다. 한편 작년 10월 미국시장에 새로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은 미국 중형 미니밴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올해 1~3월 미국 판매실적은 7,670대로 전년동기(1,539대) 대비 5배 증가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