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e스포츠도 '중국 역풍'.

SKT, 스타크래프트 中프로게이머 2명 영입

프로게임계에서도 중국 역풍(逆風)이 몰아치고 있다.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6일 중국 스타크래프트 선수 샤쥔춘(沙俊春ㆍ21), 루오시안(羅賢ㆍ20) 등 2명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게임단에서 중국인들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D가 ‘PJ’인 샤쥔춘은 월드사이버게임즈(WCG) 3년 연속 중국 예선 챔피언, 한ㆍ중 e-스포츠 교류전 CKCG 중국 예선 1위 등을 차지한 중국 최고 수준의 선수로 꼽힌다. ID ‘Legendary’를 쓰는 루오시안은 이번 CKCG 대회에서 T1 임요환 선수를 물리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관심을 모은 선수다. SKT는 한국 e-스포츠에 대한 중국의 관심을 확산시키고 회사의 중국 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스카우트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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