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9월까지 카드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액이 4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신금융협회는 지난 1∼9월 도난이나 위.변조 등 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액이 3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카드 부정사용 피해액 456억원의 86.4%에 해당하는 수치다. 카드 부정사용 피해액은 지난 2000년 423억원, 지난해 456억원 등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올해 카드 부정사용 피해액이 최고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