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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지난해 경상이익 ‘흑자 전환’

동부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1년보다 2.5배 늘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72억원을 기록, 2011년(167억원)보다 405억원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경상이익은 2011년 1,975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13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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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LNG 생산기지 방파제 및 LH공사 아파트 등 대형 프로젝트가 매출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매출액도 2011년에 비해 1,058억원 증가한 1조5,230억원을 기록했다.

동부건설은 2011년 2,025억원의 잠재부실을 정리한 탓에 큰 적자가 났지만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통해 흑자 전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해 6월 8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고 8월에는 54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행했다. 이와함께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49.9%를 매각해 1,140억원, 경기고속도로 지분을 매각해 387억원의 여유자금을 확보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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