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5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매수 시점이 도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동양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1분기 실적부진은 POM 2호기 가동 첫 분기에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면서 “7월 북경 현대차 3공장 준공에 따른 POM 판매물량 확대가 3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동사의 주가는 상승 추세로 재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2분기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되고 3분기 영업이익도 53억원으로 실적 증가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15일부로 동사의 우리사주 164만7,000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됨에 따라 잠재매물 리스크가 부각 되지만 2~3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을 고려시 저가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