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신규실업자 6,000명 증가

10월 두째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경기둔화와 테러공격 후유증이 노동시장에 미친 충격의 여파로 첫째주 신청자에 비해 6,000명이 증가했다고 미 노동부가 18일 밝혔다.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3일 끝난 10월 두째주 추가된 신규실업자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경우, 총 49만명으로 첫째주에 비해 6,000명이 늘었다. 또 변동폭이 큰 주간 통계보다 신빙성이 높은 4주 평균으로 계산한 주간 실업자수는 49만1,250명으로 미국이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던 지난 1991년 4월6일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신규 실업자의 증가는 지난 달 11일 피랍 여객기가 이용된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동시 테러공격으로 심한 타격을 받고있는 관광 및 여행업계가 해고를 계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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