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개인 차익실현 나서

국제유가 하락 소식으로 미국증시가 상승한 데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8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 거래소= 23.63포인트(2.91%) 오른 833.54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유입돼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개인은 1,757억원이 넘는 매도물량을 내놓으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전기가스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과 증권ㆍ전기전자ㆍ철강금속ㆍ운수창고업 등 전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ㆍ포스코ㆍ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이 골고루 올랐다. ◇ 코스닥= 4.87포인트(1.38%) 오른 355.57포인트로 마감했다. 반도체와 정보기기ㆍ인터넷ㆍ디지털콘텐츠ㆍ소프트웨어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식발전소가 적자전환 소식으로 2% 가량 하락했지만 네오위즈가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NHN과 다음도 3~4% 오르는 등 인터넷 관련주가 강세였다. ◇ 선물= 코스피선물 12월물은 4.05포인트 오른 107.7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79계약, 717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537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02포인트로 개선됐으나 여전히 선물 저평가 상태가 지속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1,344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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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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