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지털대성, SK텔레콤과 모바일 교육 컨텐츠 공급 위한 제휴 맺어

디지털대성과 SK텔레콤은 국내 입시학원 최초로 학원 전용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이 제공하는 갤럭시탭에 탑재해 학원생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대성과 SK텔레콤은 이날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최진영 사장과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SK브로드밴드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모바일 교육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디지털대성의 입시학원 및 전국 분원에 개방형 무선랜(Wi-Fi)를 구축하고 갤럭시탭 단말기를 공급하게 됐다. 이번 SK텔레콤의 디지털대성 대상 갤럭시탭 공급은 2월 중순부터 오는 6월까지 전국 6개 대성학원 본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금년 하반기부터는 디지털대성의 분원인 대성N스쿨(전국 135개)등으로 단말공급 및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학원생들에게 공급하는 모바일 학습 콘텐츠는 학원생의 셀프 스터디를 위한 수강신청, 시험일정, 숙제검사, 동영상 강의 및 강사와의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담고 있으며 SK텔레콤은 이러한 모바일 학습 콘텐츠의 전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6개 대성학원에 개방형 무선랜(Wi-Fi)을 구축해 3G와 동시에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UC(Unified Communicationㆍ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그룹웨어(Group Ware)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원생 및 강사들은 학원은 물론, 외부에서도 스마트 디바이스로 업무 진행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음성 또는 회선 공급 중심 유무선 통합서비스에서 한층 발전된 것으로 학원 외부에서 사무실과 동일한 조건 하에 스마트 디바이스 등을 통해 학원의 인트라넷,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등 모바일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성학원은 최근 6년 간 전국수석을 5회 석권한 입시계의 대표 브랜드로, 이미 5년 전부터 대성학원 강의를 온라인에서 재현한 인터넷 강의사업 ‘대성마이맥’을 운영하고 있다. 2011학년도 전국 수석과 차석을 배출한 강남대성을 비롯, 6대 본원(강남, 송파, 마이맥강남, 노량진, 광화문, 부산) 1타 강사들이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최진영 디지털대성 사장은 “이번 SK텔레콤과의 제휴는 47년간 교육사업을 선도해 온 대성학원이 양질의 콘텐츠를 더 많은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모바일 교육사업 협력은 공동 개발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PC를 학원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SK텔레콤의 모바일 서비스 기반의 ICT사업과 대성학원(디지털대성)의 우수한 학습 콘텐츠를 결합해 미래 지향적인 교육 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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