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복합도시로 건설될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서산테크노밸리(대표 신현수)는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성연면 사업지에서 신현수 대표와 유상곤 서산시장, 한국산업은행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하고 대규모 토목공사에 착수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성연면 일원 199만㎡에 조성되며 산업생산과 연구개발을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주거 및 상업ㆍ지원시설이 어우러진 서해안 첨단산업 거점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기업활동에 유리하다. 서산테크노밸리가 위치한 서산시 성연면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ㆍ수도권 및 대전, 영ㆍ호남 등 전국 각지로의 연결이 가능한 지역이다.
또 서산시 북부에 위치해 중국과 최단거리를 이루고 있는 대산항을 이용할 경우 중국, 홍콩 등지로의 연결이 가능하다.
서산테크노밸리는 현재 용지분양을 진행 중이며 토목공사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산업용지 및 상업용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현수 ㈜서산테크노밸리 대표이사는 "입주기업들의 경우 빠르면 2010년 하반기 이후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는 2011년 이후에는 이 지역에 약 2만여명이 상주하며 연간 약 3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