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진행된 홍콩 경매에서 하루만에 266억원의 매출을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서울옥션은 전거래일보다 2,800원(14.78%)오른 2만1,7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화증권은 서울옥션에 대해 홍콩 경매의 성공으로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 “15회 홍콩 경매 결과를 보면 경매출품 95작 중 낙찰품은 90작이었고, 낙찰율은 94.74%를 나타냈다”면서 “낙찰가 총액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총 낙찰금액은 지난해 5월 14회 홍콩경매 당시 기록한 49억8000만원 대비 203.2% 증가한 결과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