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계 첨단 자동차부품 한눈에

27~29일 SETEC서 전시회…12國 220社 참가<br>국내 부품·용품업체 수출 상담실적 2억弗 달할 듯

세계 첨단 자동차부품 한눈에 27~29일 SETEC서 전시회…12國 220社 참가국내 부품·용품업체 수출 상담실적 2억弗 달할 듯 • 손학규 경기지사 "동북아 최대전시회로 키울 것"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2004 한국 자동차부품 전문전시회(Korea Autoparts & Accessories ShowㆍKOAAshow 2004)’가 오는 27~29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세계 54개국에서 GMㆍBMWㆍ푸조-시트로엥 등 500여개 업체 700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관련 업체들이 해외 유수 완성차ㆍ부품업체 시장개척 및 첨단기술 도입, 동북아 자동차부품 공급ㆍ유통 허브로 도약하는 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2개국 220개사 참가=산업자원부ㆍ경기도 공동주최, S.TRADE(시화무역진흥재단)와 미국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ㆍ중국 상하이동박(東博)전람유한공사 공동개최, 서울경제신문과 KOTRAㆍ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ㆍ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등이 공동 후원하는 KOAA쇼에는 12개국 220개사(국내 150개, 해외 70개)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애프터마켓(After Market)용 자동차 부품ㆍ용품ㆍ액세서리ㆍ오디오 등을 전시한다. 전시회 기간동안 해외바이어는 물론 1만여 국내 자동차 부품ㆍ용품ㆍ정비업계 등 관련분야 종사자와 참관객들이 들를 전망이다. KOAA쇼 2004에 참가한 국내 자동차부품 및 용품업체들의 수출상담실적도 2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행사=전시회 개막 전일인 26일에는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미국 SAE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를 대상으로 준비한 국내 첫 자동차부품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SAE와 GMㆍ포드ㆍBMW 등의 연사들이 자동차부품 관련기술과 구매동향을 소개하고 한국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시 유의사항 등을 조언한다. 이어 손학규 경기지사가 주최하는 해외바이어 환영 리셉션에는 국내외 바이어 및 정부ㆍ국회ㆍ업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북아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로=경기도와 S.TRADE는 KOAA쇼를 미국 자동차부품박람회(라스베가스)와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박람회, 독일 프랑크푸르트(프랑스 파리) 자동차부품박람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동북아 최대의 자동차부품 전문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우리나라를 동북아 첨단 자동차부품 생산조립 및 유통 허브(Hub), 다시 말해 ‘자동차부품의 메카(Autoparts Mecca)’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에 따른 것이다. S.TRADE는 이 같은 청사진 아래 8만여 해외 자동차부품업체, 5,500여 국내 자동차부품ㆍ용품업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국내외 바이어들의 온-오프라인 소싱 및 통합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회 홈페이지(www.koaashow.com)를 자동차부품의 글로벌 소싱사이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S.TRADE의 이준식 대표는 “‘KOAA쇼 2005’ 행사를 내년 9월22일~25일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올해의 2배에 가까운 1만6,000㎡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미 SAE 외에 유럽연합(EU)ㆍ아시아 유력기관들과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입력시간 : 2004-10-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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