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6일째 상승..연중 최고치 도달(10:00)

종합주가지수가 6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장중한 때 전고점을 넘어 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1,025.25까지 상승, 전날 기록한 연중 최고치를 다시한 번 갈아치운 뒤 오전 10시 현재 전날 대비 1.26포인트 오른 1,022.97을, KRX100지수는 1.87포인트 오른 2,063.40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시장은 개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 확대 영향으로 한 때 약세 반전하는가 하면, 지난 6일내 상승폭이 가장 작아(0.10%) 시장이 부진한 2.4분기 실적과고유가,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등 악재와 하반기 기업실적 반등 기대감을 토대로한 추가상승의 갈림길에서 아직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외국인은 154억원을 순매수, 나흘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개인은 219억원을 순매도, 6일째 물량축소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보험, 종금 등이 사자세에 가담하고 있으나 투신권 중심의 프로그램 매물로 9억원 매수우위에 그치고 있다. 전날과 달리 업종별 상승편차가 크게 나타나 의약업종(4.54%)이 다시 폭등세를보이고 있으나 전기.전자(0.20%) 및 철강업종(0.79%)은 상승세인 반면, 그 폭은 크지 않은 상태이며 통신(-0.51), 보험(-1.10%), 기계(-0.69%) 등은 내림세다. 삼성전자(0.40%)는 자사주 매입없이 6일째 소폭 상승세이며 하이닉스(1.41%)도상승흐름을 타고 있으나 LG필립스LCD(-0.51%)는 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1.51%), 기아차(2.13%), 현대모비스(0.97%) 등 현대차그룹의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민은행(0.21%), 신한지주(0.36%) 등 주요 금융주들도 소폭의 오름세다. 특히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도.소매 판매증가율 소식에 신세계(2.46%),현대백화점(1.05%) 등 핵심 유통주들이 반등하고 있고 동아제약과 종근당, 영진약품등 제약주들은 강한 상승흐름속에 또다시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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