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경기침체와 총선ㆍ탄핵정국 등 악재에도 불구 제주지역 관광수입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제주를 찾은 내ㆍ외국인 관광객 110만여명에 대해 관광성향별 1인당 관광비용을 적용해 전체 관 광수입을 산출한 결과 제주 관광수입이 3,899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318억여원에 비해 17.5% 증가했다.
지난달까지 관광 총수입 중 내국인은 총 103만5,000여명에 2,964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99만7,000여명 2,728억여원에 비해 8.6% 증가했다.
특히 여행목적별로는 휴양 및 관람 관광객의 관광수입이 2,320억여원으로전체 내국인 관광객 수입의 80% 가량을 차지해 관광수입 증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정재환기자 jung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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