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후지쓰-알카델 IMT-2000 공동개발

일본의 후지쓰(富士通)와 프랑스의 알카텔은 기지국과 컨트롤러, 단말기 등 차세대 휴대전화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발표했다.파리에 본부를 두게 될 새 회사의 지분은 알카텔이 66%, 후지쓰가 나머지를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새 회사의 기술인력을 출범 초 1,200명(알카텔 1,000명, 후지쓰 200명)에서 2천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새 회사의 정확한 자본금 규모와 회사 출범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휴대전화는 「IMT-2000(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 2000)」체제에 근거하게 될 것이라고 양측은 밝혔다. 양측은 또 일본과 유럽이 IMT-2000 체계의 표준형으로 제안한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으로 휴대전화 단말기와 컨트롤러, 기지국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도쿄=연합입력시간 2000/05/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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