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21~24일 우즈베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과 각각 항공회담을 열고 우즈베키스탄과는 인천-타슈켄트 운항횟수를 주2회에서 4회로 증편키로 했고 키르기스스탄과는 인천-비슈케크 주 2회의 노선을 신설키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중앙아시아의 교역거점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역이 확대되고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실크로드 유적지 관광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대우자동차, 삼성전자 등 현지진출 한국기업 직원 뿐만 아니라 20여만명의 고려인들에 대한 항공교통편의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건교부는 또 인천-비슈케크 노선 신설은 신흥 항공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천국제공항의 허브화와 인적, 물적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