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토공, 전남지역 100억대 토지매입

토공 전남지사가 사려는 사람이 없어 매매되지 않는 토지들을 적극 매입키로 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여기에 소요되는 재원은 모두 100억원으로 전남지사는 연말까지 자금을 확보하고 광주 전남지역 토지를 대상으로 물색할 방침이다. 토공 전남지사가 매입할 대상 토지는 주로 도시계획구역내에 있는 대지나 잡종지 또는 임야 등이고 도시계획구역 밖의 토지라도 주거용이나 상업용 등으로 개발이 가능하면 매입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전, 답 등 농지와 개발이 제한되는 그린벨트내 토지와 일반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소규모 토지 등은 매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매각을 원하는 토지소유자(개인이나 법인)가 토지공사에 매각을 신청하면 토지공사에서 현장조사를 거쳐 매입적격 여부를 판단하고 가격협의가 성립되면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후 토지대금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토공 전남지사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토공에 토지를 매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볼 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지거래와 관련한 절차와 방법 등의 문의는 토공 전남지사(062-360-3222)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s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