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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중국 최대의 발전사들과 원자력분야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 원전설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두산중공업은 6일 중국 북경에서 김태우 부사장과 왕빙화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 사장, 자오커페이(Zhao Ke Fei) 하얼빈전력집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자간 중국 신규원전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인해 중국 최대 발전사인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와 발전설비 제작업체인 하얼빈 전력집단 등은 향후 5년 동안 원전 기술과 기자재 제작 등 원전 건설과 관련해 협력을 이루게 된다. 김태우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 신규 원자력 발전 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의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