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국 그린피스 설립추진 준비위원회 출범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의 지역위원회가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 설립된다. ‘그린피스’ 한국준비위원회가 18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환경관련 학계 및 시민운동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준비위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레인보 보라’라고 명명한 10톤급 환경감시선진수식을 갖고 요트경기장 주변에서 해상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희찬 한국준비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 그린피스 국제본부에서 한국을 그린피스 지역위원회 전 단계인 ‘그린 샷’으로 인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준비위 출범에 이어 오는 12월 그린피스 전체총회에서 한국위원회 설립인가가 나게 되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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