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새 대표에 조훈제(53·사진) 서울메트로9호선 대표가 내정됐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다음달 18일 이사회와 임시주총 등을 거쳐 조훈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한화생명 영업기획 총괄, 법인기획팀장, 퇴직연금1사업부장 등을 지낸 뒤 올해 초 서울메트로 9호선의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흥국화재는 지난 5월29일 윤순구 대표가 임기 1년 만에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해 사장직이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