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들이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1~2%포인트 인하, 일반은행 수준으로 낮추도록 강력히 지도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농협은 특히 12%대의 대출금리를 받고 있는 농촌지역 조합들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금리를 내리도록 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농업생산에 직접 소요되는 영농자금에 대해서는 8~9%대의 저금리 대출상품을 개발해 올 영농에 맞춰 내놓을 계획이다.
또 중앙회 상호금융특별회계의 회원조합 대여금리를 연 8%대에서 6%대로 대폭 인하하는 한편 부실조합 정리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