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2차전지 증설효과 가시화로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2,726억원(+14.7%), 영업이익 354억원(+33.8%)의 견조한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 “전해질 증설분의 본격적 가동은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기존에는 거의 전무했던 해외업체로의 매출이 1분기부터 가시화되며, 2차전지부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CDM(탄소배출권)사업 갱신이 확정되면서 보류됐던 승인분 약 570톤이 160억원 가량의 이자수익 형태로 2012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순이익은 전년대비 105.9% 상승한 402억원을 달성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