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주도권' 20~30대 여성 공략총회원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신용카드 고객 중 20~30대가 여성고객 매출의 73%를 점유,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30대 여성고객의 특징은 대부분 직업을 가지고 있어 소비성향이 큰 뿐 아니라 결혼을 한 경우 가정경제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또 경제적 계산이 빠르고 개성추구, 독립, 유행 등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국민카드는 특히 여성들이 포인트 누적에 따른 장기적인 실익보다는 즉각적 실익을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 카드사용 때 마다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성만을 위한 복권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한편 전국 6개 업종(모든 백화점, 할인점, 의류점, 제화점, 피부미용 및 레포츠점, 전자양판점)에서 본인의 통합한도까지 무제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미용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을 위해 현금서비스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매월 20명에게 라식 및 성형수술지원금을 100만원씩 제공하며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신부에게는 1,500만원의 긴급 혼수자금을 지원해 준다.
이밖에 결혼정보업체 피어리, 듀오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비의 10% 할인혜택을 주며 전국 7,000여개 음식점에서 카드 이용시 사용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제공, 사은품 또는 캐시백으로 돌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후불식 교통카드인 국민패스(Pass)카드의 기능을 탑재, 버스(일반 50원, 좌석 100원), 지하철(1구간 50원, 2구간 60원, 구간외 8%) 승차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여성들의 소득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한 서비스도 공격적으로 내놓았다.
국민카드 여행사이트(www.passtour.co.kr)에서 여행상품을 구입하면 3%의 할인 혜택을 주며 해외에서 휴대폰 사용이 가능한 국제 렌탈 로밍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본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여성 자가운전자를 위해 현대정유에서 주유시 1ℓ당 30원 할인과 현대정유 오일뱅크 자체 보너스 포인트로 1,000원당 5포인트를 적립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