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權문구)이 싱가포르 전력청에 1,300만달러규모의 전력케이블을 공급한다.국제입찰로 이루어진 이번 수출계약에는 유럽과 대만의 전선업체들이 참여했는데 LG전선이 공사실적과 기술력에서 우위를 인정받아 최종공급자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싱가포르 전력청(POWER GRID)에 공급될 전력케이블은 220KV용 지중 송전케이블로 내년 1월까지 선적이 완료되며 싱카포르 전역 500KM구간에 포설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국제 전기동 가격하락과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사회간접자본 시설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LG전선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66KV, 230KV등 대규모 초고압전송망공사에도 입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