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3년제 적금에 최고 연 4.4%의 금리를 제공하는 '직장인 우대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1년 만기에 연 3.4%, 2년 연 3.7%, 3년 연 3.9%의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직장인 우대이율 0.3%포인트, KT의 금리우대 쿠폰 소지고객에게 최고 0.2%포인트 등 최고 0.5%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3년제의 경우 최고 연 4.4%까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직장인 우대이율은 신규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날이 속한 달에 급여이체나 KB카드를 30만원 이상 사용한 실적이 있으면 된다.
KT 우대이율은 KB카드 결제실적이 있는 고객 가운데 '쿡' 집전화를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0.1%포인트, '쿡' 인터넷을 3년 이상 쓴 고객에게 0.1%포인트가 제공된다. 요건이 맞는 고객은 KT 인터넷 홈페이지(www.kt.com)에서 금리우대 쿠폰을 출력해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또 매월 월부금 이외에 상여금이나 각종 수당 등을 추가 납입하는 경우에는 해당 금액에 대해 0.2%포인트의 추가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꾸준히 불입하면서 보너스 등 여윳돈을 추가 저축하여 목돈으로 불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결혼이나 출산, 이사, 창업 등 20~30대 직장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상품가입 후 긴급자금이 필요하면 특별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해준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직장인의 재테크 스타일에 대한 폭넓은 시장조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높은 수익율로 직장인의 목돈마련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