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주영 시즌 5호골 작렬

박주영(24ㆍAS모나코)이 20일 만에 시즌 5호골을 터뜨리며 해결사로 나섰다. 박주영은 그 동안 확실한 어시스트를 여러 차례 배달하며 ‘특급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지만 팀 동료들이 번번이 좋은 기회를 날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 했다. 박주영은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정규리그 발랑시엔FC전에서 작심한 듯 시원한 슈팅을 쏟아냈다. 공격의 실마리는 한번에 풀렸다. 박주영은 전반 5분 수비 진영에서 카멜 메리앙이 길게 넘겨준 공을 이어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중거리슛을 날려 그물을 흔들었다. 기분 좋게 선제골을 넣은 박주영은 전반 32분에도 골대 정면에서 수비수를 따돌리며 왼발 강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박주영은 이날 맹활약했지만 팀은 후반 16분 동점골을 내주며 1대1로 비겼다. 박주영은 올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5골 5도움)를 달성했고, AS모나코는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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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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