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농심 "한국전통食 문화 홍보 구심점 될것" 농심 '음식문화 전문관' 개관 김지영기자 abc@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농심 음식문화 전문관은 전 세계에 한국전통음식문화를 알리는 매개체이자 농심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손욱(사진)농심 회장은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농심 본사에서 '음식문화전문관'을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농심 음식문화전문관은 총 건평 250m² 규모로 한국전통 식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이 전시된 도서관이다. 고려시대 정몽주의 포은집, 조선시대 안동장씨의 규곤시의 방 등 전통식문화 자료부터 최근 전문라면 전문점 가이드 북까지 총 7,000여권의 음식문화 관련장서와 260권의 고서(古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문화원에서 기증받은 150여권의 문화자료와 북한에서 출판된 이색 서적도 소장돼있다. 손 회장은 "한식의 세계화라는 말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지만 단순히 한식을 해외로 수출하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다"며 "진정한 한식의 세계화는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고 알리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농심 음식문화전문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향후 농심은 2015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전문도서관뿐 아니라 전문갤러리, 체험관, 조리 공간 등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과 함께 '식문화탐사대' 활동 및 장학 사업과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앞으로 사이버 도서관, 박물관 등도 건립해 농심 음식문화전문관을 한국음식문화의 세계적인 메카로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음식문화전문관은 한국 음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웹사이트(library.agroheart.co.kr)가 구축돼 도서, 정기간행물들을 검색하고 빌릴 수 있다. 한편 손 회장은 제품가격 인상여부와 관련,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다만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올해 2,000억원의 원가절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