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파이팅 프랜차이즈] 와바

지구촌 맥주 200종 맛보세요<br>호프집·양주바 이미지 접목 이국적 분위기 물씬<br>전국 180여개 가맹점 보유… 재미·문화도 가득

이효복 대표



세계 각국의 200여종의 맥주를 취급하고 있어 국내 맥주 종류로는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맛은 물론, 기존의 호프집과 양주바의 이미지를 접목시켜 편안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로 고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2001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180여개 직영 및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와바는 세계적으로 특색 있는 맥주들을 갖춰 놓고 고객들의 취향대로 선택하여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독창적이고, 새로운 음주문화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재미와 문화가 가득한 즐거운 매장을 만들고자 눈 내리는 스노우바를 비롯하여 테이블에서 직접 원하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아이스바, 카지노바, 양주바 등 색다른 인테리어로 기존의 호프집과 차별을 두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고여 있는 물에는 반드시 이끼가 낀다. 흐르지 않으면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와바는 광화문 신문로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단 한번의 쉼없이 달려왔다. 언제나 출발선은 동일하다. 하지만 같은 경계선에서 누가 먼저 출발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파악하여 선두주자로 앞서가지 못하면 그 브랜드는 뒤따라오는 수많은 후발주자와 함께 소멸되고 만다. 와바는 런칭이후 지속적인 이벤트와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참여 및 반응을 체크하여 매장 운영 상황 및 매출 향상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 싸이월드 타운홈피를 오픈하여 이벤트 활성화를 도모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더욱 힘쓰고 있으며, 이밖에도 온ㆍ오프라인 언론 홍보와 광고, 주류 프로모션, 이벤트 등 매장 내ㆍ외부 마케팅을 통한 매출향상과 매장 재방문율 증대에 힘쓰고 있다. 와바 매장의 ‘명예의 전당’에 자신이 먹은 병뚜껑을 채우게 되면 평생 안주권이 지급되는데 이는 매장 내부 마케팅 사례로 대표적이다. 또한 현재 와바 본사에서는 ‘2006 월드컵 맞이 PDP설치’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한 가맹점에 한하여 PDP 100대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것이다. 이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과 매장 운영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주기적인 메뉴 업그레이드 및 신메뉴 발표를 통해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CJ물류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와바는 지난해 새로운 시도로 변화를 꾀했다. 매장별로 컨셉트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매장이 청계천 뉴타운에 위치한 와바 종각점이다. 스포츠 매장을 테마로 1,2층 매장 내부에 대형 PDP와 LCD 모니터, 프로젝트를 설치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경기일정표를 짜놓은 것. 이름부터 특별한 와바는 맥주애호가를 위한 최고의 맥주바를 만들기 위해 맥주 하나, 메뉴 하나, 서비스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맹점과 본사가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본다면 고객들 또한 그들의 노력과 서비스에 보답할 것이다. 단순한 술집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에 자신만의 특별한 맥주와 분위기를 만나 더욱더 특별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 바로 와바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자 특권이다. 와바는 지난 2003년 중국 상하이에 진출하는 해외 사업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와바는 국내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른 뒤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사업 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지난 해 황토참숯화로구이점 ‘화로연’을 선보여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걸쳐 다시 한번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직영점 중심의 획기적인 공동창업 방식을 도입하여 현재 각광받는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 초 소비자가 뽑은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여 확고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와바는 앞으로도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올바른 체계와 제도를 확립하고 주류문화산업의 발전과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와바 창업비용은 가맹비 1,000만원, 보증금 300만원, 인테리어비 4,800만원, 주방집기 1,300만원 등 총 9,900만원이 들어간다. 1588-0581 맥주가이드북 'What' s Beer' 출간
블랙비어 등 세계맥주 정보 총망라
와바는 전세계 맥주에 대한 정보를 담아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세계맥주에 대한 정보를 담은 맥주 가이드북 'What's Beer(사진)'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 처음 제작된 맥주 가이드북은 출간 이후 고객은 물론 주류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으며 내용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매년 1~2회 제작되고 있다. 발행부수는 3만부. 이번에 제작된 '2006 What's beer'는 매우 다양한 컨텐츠를 담고 있다. 'what's origin'이라는 코너에서는 영국, 독일, 벨기에, 프랑스, 덴마크 등 맥주를 많이 소비하는 유럽 국가의 맥주 문화와 산업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포터에서 스타우트까지'라는 제목의 글은 유럽 양조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맥주 애호가들에게 흥미로운 사실을 전하고 있다. 'what's style' 코너는 페일 에일, 바이젠, 베를리너 바이스, 벨기에 밀맥주, 다크 라거, 블랙 비어 등 색다른 맥주 종류를 소개하고 있다. 라거맥주 등 맥주 종류가 매우 단조로운 국내와 달리 유럽 각지의 다양한 맥주를 소개하고 있어 눈길이 간다. 'what's taste'에서는 맥주 스타일에 따른 잔의 올바른 선택, 눈에서 목까지 오감으로 느끼기, 맥주 맛을 평가하는 요령 등 맥주 음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what's good' 코너는 KGB, 하이네켄, 호가든, 칭타오, 아사히, 두블, 기네스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수십종의 맥주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what's special'은 위스키, 보드카, 데킬라, 꼬냑, 럼, 와인 등 맥주 이외의 다양한 주류의 특징과 역사 등을 브랜드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맥주가이드북은 와바의 브랜드 인지도 및 재구매율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효복 대표는 "맥주를 알고 즐기는 것은 결국 맥주의 문화적 다양성과 스타일을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와바 고객들이 그냥 맥주는 마시는 것보다 맥주의 역사와 각 브랜드의 특징들을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What's Beer'는 와바 홈페이지(www.wa-bar.co.kr)와 사이월드 홈피(http://town.cyworld.com/wabar)에서 신청 가능하다. 1588-0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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